재정적으로 곤란을 겪은 은퇴 목회자, 귀중한 도움을 준 ‘성탄의 기쁨 특별헌금‘과 연금국에 감사를 표하다
에밀리 엔더스 오돔
루이빌 –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주신 다양한 능력들에 대해 사도 바울이 쓴 글을 읽으며, 전직 영어 교사로서 은사가 뛰어났던 페기 크롱 목사는 자신에게 재정과 관련된 은사는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저와 친한 사람들은 제가 돈 관리에는 형편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페기 목사는 50년 이상을 장로교인으로서 활동하며 언제나 사역자로서의 부르심을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신학교에 가고 사역자가 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조언했다. 재정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그런데 제 모교회의 목사님이 제게 가장 맞는 충고를 해주셨습니다. ‘페기, 사역자가 되는 일을 피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피할 수 없다면, 해야지요 ‘”라는 그의 말을 그녀는 기억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거부할 수 없었기에, 그녀는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와 연결되어 있는 연합 신학 대학원에 1992년에 입학했다.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1996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샌안토니오에 있는 홀리 트리니티 장로교회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웨스트우드 장로교회를 총 15년 반 동안 섬긴 후 2012년에 은퇴했다.
“사역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을 후회하진 않지만, 제 경력의 변화와 삶의 환경으로 인해 은퇴 자금이 거의 없다는 것이 좀 후회스러웠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오랫동안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페기 목사는 교회, 특히 미국장로교 연금국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많은 교육 자료들을 활용해 왔다.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연금국이 목회자 은퇴 계획 세미나를 연다는 것을 알고, 페기 목사는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 즉시 세미나에 등록했다.
“교단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고나서, 저는 선교지에서 일평생 헌신한 사람들이 그 지원금을 받아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저 같은 사람 말고 말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하지만 나중에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오랜 전통의 장로교 은퇴자 커뮤니티인 ‘몬테 비스타 그로브 홈즈(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에 입주가 어렵게 되자, 그녀는 가까운 친구의 현명한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은사를 가졌다고 친구는 말하면서, 제가 재정 관리에는 은사가 없을지언정, 교회와 교단을 위해서는 일평생 헌신했다고 상기시켜 주었습니다”라고 페기 목사는 말했다. “그 친구는 연금국에 연락해 보라고 제게 말했습니다.”
일평생 헌신한 후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만났지만, 페기 목사는 다행스럽게도 연금국의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는 축복을 누렸다. 교단의 연금국은 즉시 은퇴자 커뮤니티 입주 초기 비용 일부를 지원했으며, 이후 월별 비용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 보조금’도 연결해 주었다.
페기 목사가 받은 소득 보조금은 부분적으로 1930년대 이후 장로교의 소중한 전통인 미국장로교의 연례 ‘성탄의 기쁨 특별헌금’에 기초하고 있다. 이 헌금은 연금국의 재정 지원 프로그램과 소수 인종 공동체를 육성하는 장로교 산하 학교와 대학에 똑같이 분배된다.
이 재정 지원 프로그램은 전, 현직 플랜 멤버와 그 가족에게 필요에 기반한 보조금을 지급한다. 주거 보조금은 기금 수혜 자격이 있는 은퇴자나 그 배우자가 기존의 집에 머물러 살 때 드는 비용이나 은퇴 시설로 옮기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장로교 사역에 헌신한 삶 자체가 이타심과 관대함의 삶입니다”라고 연금국 회원 서비스 디렉터인 루카스 맥쿨이 말했다. “페기 목사님은 그 모든 것보다도, 때로는 그녀 자신보다도 더 공동체를 귀하게 섬기고 자신의 은사를 드렸기에, 어려울 때에 저희에게 지원을 요청한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금국과 처음 연결된 후, 이후의 모든 의사소통은 그녀에게 기쁨이었다고 페기 목사는 말했다.
“지붕 위에 올라가서 외치고 싶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연금국은 미국장로교의 정말 훌륭한 사역입니다! 연금국 담당자들과 전화할 때마다, 이들은 열정적이었으며 정보를 잘 알려주었습니다. 효율적이며 은혜롭게 사람들을 섬기는 방법에 대해 미 전역에 걸쳐 세미나를 해도 될 것 같아요. 이 분들은 정말 놀라운 선물입니다!”
우리 장로교인들이 ‘성탄의 기쁨 특별헌금’을 통해 드린 헌금은 이 계절에 온전한 선물이 된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모두 삶이 쉽지는 않습니다”라고 페기 목사가 말했다. “연금국과 ‘성탄의 기쁨 특별헌금’ 덕에, 저는 이런 도움이 없었다면 하지 못했을 것보다도 더 많이 교회를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You may freely reuse and distribute this article in its entirety for non-commercial purposes in any medium. Please include author attribution, photography credits, and a link to the original article. This work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NoDeratives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