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주의 세 노회의 연합 행사가 청소년들을 그리스도의 지체로 연결합니다.
에밀리 엔더스 오돔
루이빌 – 15세인 그레이스 렉은 항상 열정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작년 몬트릿에서 처음 열린 교회연합 청소년 수련회에 참석하는 것은 잠시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잠시였을 뿐입니다.
몬트릿 수련회에 참석한 이후, 그레이스는 가능한한 모든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켄터키주의 세 노회가 연합하여 켄터키주 레치필드의 루콘 캠프에서 2022년 11월 개최한 가을 청소년 수련회, ‘함께 속한 우리’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그레이스와 쌍둥이 자매 엠마 모두에게 몬트릿 청소년 수련회는 신앙 여정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라고 앵커리지 장로교회의 목사인 태라 렉 목사가 말했습니다. 렉 목사가 인도하는 앵커리지 장로교회에 남편과 딸들도 교인으로 있습니다. “애들은 몬트릿 수련회에 참석하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참석 후 수련회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다시 수련회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부목사인 존 쿠퍼가 그레이스에게 루콘 캠프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했을 때에, 그레이스는 지체없이 저희 교회 청소년 그룹과 함께 수련회에 등록했습니다.”
렉 뿐 아니라 켄터키 전역에서 모인 6-12학년 학생 그룹을 사로잡은 “함께 속한 우리” 수련회는 서부 켄터키, 중부 켄터키 그리고 트랜실배니아, 세 노회의 대표인 레슬리 컬크코넬, 테리 해그리브, 한나 맥린타이어 목사가 기획하고 만든 수련회입니다.
서부 켄터키 노회의 공인 교육자이자 사역 장로인 컬크코넬은 2022년 세 노회 청소년 행사에 대해 2017-18년에 열렸던 회의들에서 처음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의는 2018년 목사와 사역장로의 청소년 행사 기획 모임으로 이어졌습니다. 세 노회들의 공동 비전은 교제, 배움, 예배를 위해 매년 켄터키의 장로교인들이 모이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목사/장로와 청소년들이 격년으로 더불어 모여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우리 행사는 예배, 주제강연, 소그룹 및 식사 친교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웁니다”라고 컬크코넬이 말했습니다. ” ‘함께 속한 우리’ 수련회는 인간으로서, 기독교인으로서, 장로교인으로서 우리가 진정으로 결속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이 결속을 키워나가고 장려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즉 관계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우리의 지도자, 알론조 존슨 목사는 청소년들이 중고등학교 시기에 소속감을 갖도록 돕고, 소외감을 느낄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데 있어 탁월한 리더였습니다.”
그레이스 렉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강사인 알론조 존슨 목사님을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연결해 주는 일에 능숙하셨고, 재미있는 분이셨습니다.”
청소년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중에 성장하고, 번성하고 참여하는 것은 미국장로교의 네 가지 특별헌금 중 하나인 ‘성령강림절 특별헌금’의 주 목적입니다.
‘성령강림절 특별헌금’으로 드려진 우리의 헌금은 미국장로교 청소년과 연합수련회 사무처를 지원함으로써 그레이스 같은 젊은이들에게 혜택을 줄 뿐 아니라, 미국장로교 총회 선교국의 청년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과 “어린이 교육이 곧 세상의 변화”라는 전국적인 이니셔티브를 재정적으로 지원합니다.
성령강림절 특별헌금의 40 퍼센트는 각 교회들이 보유했다가 소속 지역의 사역에 사용하고. 나머지 60퍼센트는 미국장로교 총회 선교국의 사역들을 통해서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지원합니다.
비록 성령강림절 특별헌금은 수시로 모금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이 헌금을 성령강림주일에 걷습니다. 금년 성령강림주일은 5월 28일입니다.
2022년 청소년 연합수련회(PYT)와 2019년으로 계획되었던 켄터키 세 노회의 청소년 연합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팬데믹이 이후로 장로교 젊은이들이 모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 장로교 선교국 청소년 연합 수련회 사무처의 목표입니다.
“포스트 코비드 시기에 중간 공의회, 교회, 코커스, 청년 그룹들이 적극적으로 모이기를 권장합니다. 젊은 장로교인과 이들을 지도하는 이들이 함께 공동체를 경험하기를 권하는 것이죠”라고 지나 이거-버틀리(청소년과 연합수련회 담당)가 말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고, 믿는 것은 이것입니다. 청년들이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함께 모여 대화하고 기도하며 서로의 삶을 나누는 장이 마련될 때에, 그들이 젊음으로 가득한 개척 정신, 에너지, 그리고 실행에 옮기고자 하는 열정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들과 중간 공의회들이 “함께 속한 우리”와 같은 자체 행사를 기획하는 것을 격려하기 위해, 장로교 청소년 연합 수련회 사무처는 마태복음 25장에서 영감받은 주제인 “언제 우리가 주님을 만났습니까?”를 다룬 네 가지 무료 온라인 지침서를 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젊은이들과 지도자들은 각자의 방식과 속도로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컬크코넬에게 있어서 “함께 속한 우리” 행사는 “이 세상에서 분열, 소외 및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에 반하는 모든 것들을 해결하도록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는 것”을 추구하는 마태복음 25장의 비전을 고양시키는 사역입니다.
“알론조 존슨 목사님은 인생 경험과 흑인의 관점으로 본 포용과 실천, 그리고 이에 동반된 도전이 담긴 놀랍고 독특한 이야기를 사용합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그는 능숙하게 이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매일 마주하는 일들과 연결시켰습니다: 예를 들면 활동에서 제외되는 것, 괴롭힘을 당하는 것,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로서 더 잘 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것 등입니다.”
참석자들은 팀웍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게임들을 한 후, 그 게임들이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주말에 새로운 친구를 몇 명이나 만들었나요?’ 라고 물었을 때, 청소년과 어른들이 모두 손을 들었습니다”라고 컬크코넬은 말했습니다. “우리가 미국장로교 교인으로서 연결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이것을 막 이해하기 시작하는 반면, 어른들은 결속을 형성하고 다른 그룹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고 행복해 합니다.”
이런 중요한 연결들 속에는 중간 공의회들의 협력관계도 있습니다. “함께 속한 우리”의 성공의 핵심 역할을 했던 세 켄터키 노회들과 재정을 지원해 준 리빙 워터스 대회 사이의 협력관계가 그것입니다.
이거-버클리는 장로교 청소년 연합수련회 사무처가 탁월하고 헌신적이며 역동적인 중간 공의회 협력자들 없이는 결코 이러한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젊은이들에게 아주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은사가 있습니다.”
성령강림절 특별 헌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성령강림절 특별헌금은 청년들이 아름다운 성장의 여정에 참여하게 해줍니다. 그리하여 그들 스스로도 빛이 나고, 교회인 우리를 인도하게도 됩니다. 어른들이 고정된 틀을 깨고 새롭게 볼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지요. 또한 이 헌금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을 키우고 형성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직접 기금을 전달하기 때문에, 우리의 권리를 행사하고 세례 서약을 이행하는 헌신을 나타내 보이는 방법입니다.”
그레이스 렉은 청소년이지만 이러한 사실을 명백하게 알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 교회 청년들과 연결되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청소년들이 계속해서 수련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제가 했던 경험을 그들도 할 수 있도록 장로교인들이 루콘 수련회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 헌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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